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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 Postech, Pohang, Korea
They say time heals all wounds. 믿어보려 해.
2022.07.18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입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들을 엮은 새로운 책이 출간됐다. 보통의 책들은 책이 출간된 이후에 오디오북이 소개되지만, 이 책은 노대통령의 명 연설들을 엮은 오디오를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몇번을 다시 들어도 울컥하게 만드는 노대통렁의 명 연설들. 운전하다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곤한다. 한국에 돌아가면구매해야할 책 리스트의 첫번째 책.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노무현입니다." 요즘 나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나를 울컥하게 만드는 연설들 중 일부를 소개한다. 어려운 처지에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축하할 일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성공하고난 뒤에 그가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딛고 성공하지만 성공하..
2022.06.13 -
C'est la vie
참 얄궂게도 인생은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 자명한 사실을 오롯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나 또한 그랬다. 나의 의지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스스로를 끊임 없이 질책했다. 참으로 어리석은 짓.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에 저지른 실수와 미래에 저지를 실수 사이에 갖혀 스스로의 마음에 난도질을 가했다.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인생에 대해. 내 의지로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겠다. 인생은 거울과 같아서 미소를 지어 보일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마흔 즈음에 다시 시작하는 나의 인생. 이제는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어쩌겠는가 그것이 인생인 것을. Así Es la Vida
2022.06.06 -
20070411 @ Pohang, Korea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떠나 발길 닿는대로 가야겠습니다. 그 날은 누구를 꼭 만나거나 무슨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의 짐을 지지 않아서 좋을 것입니다. 하늘도 땅도 달라 보이고 날아갈 듯한 마음에 가슴 벅찬 노래를 부르며 살아 있는 표정을 만나고 싶습니다. 시골 아낙네의 모습에서 농부의 모습에서 어부의 모습에서 개구쟁이의 모습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알고 싶습니다. 정류장에서 만난 삶들에게 목례를 하고 산길에서 웃음으로 길을 묻고 옆자리의 시선도 만나 오며 가며 잃었던 나를 만나야겠습니다. 아침이면 숲길에서 나무들의 이야기를 묻고 구름 떠나는 이유를 알고 파도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며 나를 가만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저녁이 오면 인생의 모든 이야기를 하룻밤에 만들고 싶습니다 돌아올 때는 비밀스런 이야기로 행..
2022.06.05 -
20070601 @ POSTECH, Pohang, Korea
All works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 Frankly speaking, all play and no works make me a dull boy.. -_-;
2022.06.05 -
200700714 @ Bremen, Germany
그들의 이별 장면.
2022.06.05